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남양주시 화도읍 복지넷 '사랑의 오작교'은 설을 앞둔 16일 저소득가정 50가구를 찾아 쌀(10㎏)과 떡국떡(1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복지넷 위원들은 복지넷은 그동안 결연해 오던 이들 가정을 직접 찾아 새해 덕담과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오작교'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시민 복지네트워크로, 2013년 12월부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지역자원 연계, 후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위원 20명이 2~3가구씩 결연을 맺어 가족의 역할을 대신해 주며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박종원 위원장은 "복지넷의 역할은 자식이 없어 외로운 어르신이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큰 뜻이 있다"며 "앞으로도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