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 킴은 항공기 탑승 후, 좌석 승급문제를 제기하였으나 변경이 안 되어 일반석에 앉아 출발하게 되었고, 잠을 자기 위해 와인을 요구하여 6잔 가량을 마신 후 술에 취해 옆 승객에게 말을 걸고 큰 소리로 20여분 가량 소란을 피웠으며,기내 서비스를 하던 승무원의 팔을 잡아 휴대폰 번호를 물어 보고 손으로 승무원의 허리를 감싸 안는 신체적 접촉이 있었다고 일부 혐의 인정하면서 피해자인 승무원에게 사과를 하고 싶고, 자세한 상황은 술에 취해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였다.
이에 공항경찰대 수사과에서는 피해자, 목격자 등 진술을 종합하여 바비 킴에 대해 항공보안법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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