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자제작은 신라 천년왕국의 전통과 경북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을 소재로 특유한 맛뿐만 아니라 경북도만의 고유한 전통주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선조들이 즐겼던 전통 깊은 술들이 수 천 년에 걸쳐 현 세대에 계승되어 새로운 양조문화와 융․복합해 다양한 술맛으로 발전된 모습과 앞으로 후손들이 즐기게 될 새로운 술을 개발하고 있는 사례 등을 담아 그야말로 경북도내 전통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가이드 북’ 형식을 탈피해 지역별로 찾아 떠난 여행의 느낌으로 젊은 세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고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약주, 청주, 증류주, 와인, 막걸리로 구분 제작했다. 경북의 특산물을 활용해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술안주도 함께 제안했다.
제조업체의 주류별 제조역사, 다양한 제조공정 과정, 다양한 맛 소개 등은 물론이고 생생한 현장사진을 더해 감성적인 스토리로 구성했다.
최 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한권에 담은, 경상북도 우리술’ 책자 발간을 통해 다양한 경북의 전통주가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 맛을 살리는 전통주가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경북전통발효식품산업대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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