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약대가 6년제로 학제개편을 한 후 치러진 첫 약사고시이다. 신설 약대 15개 대학을 포함 전국 35개 약학대학 졸업생들이 응시한 약사고시인만큼 관심이 높았다.
기존 약사고시와 달리 시험과목 변경과 임상약학 등 신규과목 도입으로 변수가 많았으나 원광대는 전임교수들의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이성희 약학대학과장은 “학제 개편 후 첫 졸업생이어서 이번 국가고시 전원 합격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제약회사와 병원, 약국에서 강화된 실무실습 과정을 이수하는 어려움을 뚫고 좋은 성적을 올린 학생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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