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절반 영업이익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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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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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업체 절반이 1년 전보다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 또는 이전상장한 기업 가운데 전날까지 모두 23개사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11곳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약 3억3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96.4% 감소했다. 영우디에스피도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년전보다 70.5% 감소한 26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태고사이언스는 전년보다 6.3% 감소한 17억원, 국인신동은 33.6% 떨어진 1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생한 상장비용이 영업이익이 줄게 한 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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