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국내 밥솥업계의 대표주자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이 중국 춘절 연휴 특수를 누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은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인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의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배 상승했다.
양사는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했다.
풀스테인리스 제품과 중국어 패널을 적용한 모델이 집중 판매됐다.
리홈쿠첸은 베이지 골드 색상을 갖춘 2015년형 신제품 ‘탑’ 밥솥을 매장에 집중 배치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처럼 LCD 스크린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으며 중국어 설정 기능을 갖췄다.
쿠쿠전자와 리홈쿠첸은 지난해 춘절 연휴 기간에도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쿠쿠전자는 지난해 춘절 연휴기간(2014.1.29.~2.6)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배 증가했으며 리홈쿠첸은 춘절 연휴기간이 포함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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