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새벽 1시께 경산시 압량면 한 원룸에서 A(37·여)씨와 딸(11)이 숨져 있는 것을 A씨 오빠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모녀가 있던 방안에는 번개탄을 태운 흔적이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6일에도 원룸에서 번개탄을 태워 목숨을 끊으려 했으나 퇴근한 남편이 발견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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