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안전과행복'을 위해 居安思危하는 "충남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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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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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재해․재난․사고 유형별 안전확보 위한 종합대응 훈련계획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은 25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전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종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김양제 청장이 취임 후 일성으로 강조해 온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의 일환으로 관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재해․재난 및 대형사고를 대비한 안전 종합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인질강도,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32개 유형으로 구성된 매뉴얼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상하여 상황에 맞는 훈련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김 청장은 이전의 많은 매뉴얼 내용이 각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안전’이야말로 충남경찰이 추구해야 하는 궁극의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실정에 맞도록 매뉴얼을 다시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체득화하기 위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달(1.31)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초동조치 중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故조희동 경감의 사례가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재해․재난․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하게 되는 현장 경찰관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사항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방청 과장은 물론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훈련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것과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여 평소 유비무환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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