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내최초 도심형 부산산림교육센터 개원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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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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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산림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시 주관 산림교육센터를 건립하고자 2011년 교육청과 금정구 서금로 99-7 윤산중학교 폐교부지를 활용한 센터 건립을 합의했으며,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총 30억 원을 확보해 2014년 공사 착공, 2015년 3월 준공 및 개관을 준비해 4월부터 개원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산림교육센터는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탐방·학습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해 산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도록 하는 교육장소이다. 교육대상은 어린이, 초·중등 학생, 일반인, 산림관련 교원연수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건립되는 부산산림교육센터는 (구)윤산중학교 5층 건물중 3층까지만 우선 산림교육센터에 적합하게 전면 리모델링하고, 학교 야외운동장 공간도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꾸며 실외학습과 연계 명실상부한 산림교육센터로 조성된다.

센터내 주요시설로는 목공체험실, 숲체험실, 전시시설, 숲유치원, 다목적실, 건강증진센터, 강의실, 영상자료실, 숲 도서관 등으로 구성하여 이용자의 참여와 체험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뒤쪽은 윤산 생태숲이 위치하고, 인근에 해운대수목원이 조성되고 있어, 앞으로 이곳은 도심지내 시민의 복합 산림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프로그램 운영은 산림교육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계층별, 이용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 프로그램운영 민간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심사 결과 (사)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대표 김영복)가 선정됐으며, 현재 개원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 허영수 산림녹지과장은 “부산산림교육센터는 국내 최초로 도심지내 조성되는 산림교육센터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개원 준비를 철저히 해 산림에 대한 다양한 패러다임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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