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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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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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저공해 엔진(LPG) 개조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에서 마련한 2단계 수도권 대기개선대책(2015∼2024)에 따라 삼원촉매장치 교체와 PM-NOX 동시 저감장치 부착 등 신규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고양시 관내에 등록된 5년 이상 경유자동차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저공해조치 의무명령서를 받은 경우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과 저공해 엔진 개조 시 장치가격의 83∼96%를 지원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차량의 환경개선부담금과 정밀검사가 3년간 면제되며 저공해 엔진 개조 차량은 정밀검사 3년 면제와 더불어 환경개선부담금이 영구 면제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원촉매장치 교체는 휘발유 및 LPG차량을 대상으로 배기구에 부착되어 있는 기존 촉매장치의 성능이 저하되었을 경우 새로운 촉매장치로 교체하는 것이며 고양시는 2014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관내 법인택시 총 40대의 촉매장치를 교체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발생을 저감할 수 있으므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 또는 고양시 환경친화사업소 환경보호과(031-8075-26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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