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7일 김 위원장 측에 따르면 한국유기농업협회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유기농회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친환경농업직불금의 인상 등 친환경 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온 김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평소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 마련에 노력한 점을 평가했다"며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 관련 현안을 해결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입안에 공헌한 점을 높이 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친환경 농업은 한국 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 상은 그 희망을 국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명령이자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포기하지 않고 한국 농업의 미래를 개척해가는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국회가 친환경 농업인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기농업 연구와 환경보전을 목적으로 1978년 창립된 한국유기농업협회는 9개 도지부에 회원 3만3000명을 보유한 NGO 농민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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