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푸른터맑은의정부21실천협의회(이하 의정부의제21)는 "올해 민·관 거버넌스 협력 강화와 각 분야별 위원회를 중심의제 방식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의제21은 지난 26일 의정부시봉사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14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배려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의정부시의 지속가능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정부의제21은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기존 추천방식에서 벗어나 공모와 서류 및 면접심사로 8기 위원을 선발했다"며 "위원회도 분야별에서 중심의제 방식으로 개편하고, 마을만들기, 나눔경제, 평화도시, 생명환경, 삶의질 등 5개 상설위원회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의제21은 "상설위원회는 올해부터 시민과 함께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실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시의원, 신규 위원, 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수위원 표창 및 공로패 수여, 위촉장 수여, 지난해 사업성과 보고, 올해 사업계획 발표 등으로 열렸다.
김주섭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장은 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미래 세대를 배려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 모범도시로서의 의정부시 위상 확립을 목표로 8기 위원들이 더욱 발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의제21은 2000년 4월 창립했다. 1992년 6월 유엔환경개발회의가 채택한 의제21의 제28장에 의거 21세기의 범지구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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