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내일부터 왕십리역·가평역 추가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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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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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주말 관광객 이용 추이 반영

ITX-청춘 열차.[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2일부터 ITX-청춘 열차가 왕십리역과 가평역 정차 횟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왕십리역은 주말 관광객 이용 추이를 반영해 오전 시간대 춘천행과 저녁 시간대 용산행을 각각 3회씩 늘려 하루 정차 횟수가 6회에서 12회로 증가하게 된다. 평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루 6회 정차한다. 가평역은 매일 주요 시간대 춘천행과 용산행을 각각 1회씩 추가로 정차해 모든 ITX-청춘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왕십리역과 가평역 추가 정차에 따라 수도권에서 춘천권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의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환승이 쉬워지고 열차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코레일은 기대했다.

하루 38만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난 2012년 분당선 연장과 지난해 말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지속 증가 추세다. 가평역은 남이섬·아침고요수목원·쁘띠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앱 ‘코레일전철톡’,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열차의 왕십리역과 가평역 추가 정차로 고객의 이용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의 교통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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