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올 뉴 투싼’을 세계 4대 모터쇼 중의 하나인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올 뉴 투싼을 비롯해 유럽전략차인 신형 i20 쿠페 등 16대 차량을 공개‧전시해 현대차의 브랜드와 상품성을 유럽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글로벌 SUV 시장 공략에 나설 신형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는 1547㎡ (약 466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올 뉴 투싼’ 뿐 아니라 △유럽 현지 전략모델인 신형 ‘i20 쿠페’ 및 ‘i30, i40, ix20’ △친환경 올 뉴 투싼 ‘48V 하이브리드 쇼카 및 디젤 PHEV 쇼카’ △i10, i20, 싼타페 등 양산차와 △고성능 ‘i20 월드랠리카’ 등 총 16대 차량을 전시하며 현대차 상품성과 브랜드를 유럽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콘이 될 ‘올 뉴 투싼’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담긴 신형 3도어 모델 ‘i20 쿠페’ 및 i시리즈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여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디자인과 기술력의 혁신을 위해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인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치’를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5회를 맞는 제네바 모터쇼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파리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손 꼽히며 이번 모터쇼는 3월 3일 언론공개일(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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