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은 3일 각종 민원서류에 위변조방지 보안용지 도입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교통안전공단의 시험성적서, 기술검토서, 안전검사증 등 각종 민원서류에 복사방해패턴과 Smartsee가 적용된 특수 보안용지가 도입돼 교통안전관리의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후 자동차뿐만 아니라 철도, 항공, 튜닝 산업 등의 각종 민원서식 및 증명서로 확대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지난해 9월 25일 보안 신기술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을 개방, 공유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안용지 사업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2000년도부터 행정자치부의 인감증명서발급용지를 시작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보안용지를 공급 중에 있고 국가공인 시험성적서, 금융자동화기기 시험용지, 금융기관 잔액증명서, 병행 수입물품 통관용 표지, 각종 군용 작전용지 등 총 28개 기관과 함께 보안용지 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민원발급용 보안용지도 공급 하고 있다.
성낙근 조폐공사 사업이사는 “공사의 위변조방지 기술을 활용한 특수 보안용지 사업을 적극 사업화해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창조경제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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