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로컬 푸드 실천 표지판 게시 운동 전개

음식점 500곳 선정해 표지판을 붙여…농축수산물의 지역 내 소비·유통 등 선순환 촉진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 푸드 실천 표지판' 게시 운동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달 중에 시·군별 로컬 푸드 표시 운동을 집중 홍보하고 표지판 게첨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내달부터 음식점 500곳을 선정해 표지판을 게첩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와 도내산 농축수산물의 지역 내 소비·유통 등 선순환 촉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로컬 푸드 실천 표지판 게첨 대상 음식점은 도내산 쌀 100％ 사용과 주 메뉴 주재료 1품목 이상을 강원도 산으로 사용해야 한다.

설치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군별 농업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거쳐 적격업체에 한해 내달부터 표지판이 설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