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월대보름 맞이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

[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정원대보름을 맞아 지난 5일 화도읍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북한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북한강변 주민 어울림 한마당 위원회가 주최로 윷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횃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특히 한국연협회가 150개의 방패연과 가오리연으로 연결된 대형 연을 날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연날리기, 대형 윷놀이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등(燈)'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를 하며 묵은 액운을 태워 버리기도 했다.

조남현 위원장은 "앞으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년 꾸준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참여와 함께 더욱 풍성해 지는 마을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