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에코서포터즈’ 4기 모집, 실주행 연비 측정해 공유

주행거리·지역, 운전습관 등 분석해 온라인 확인

[이미지=SK엔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실제 주행을 통해 연비를 측정하고 운전습관 등을 분석하는 시험단이 출범한다.

SK C&C 엔카사업부는 오는 20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에코서포터즈’ 4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에코서포터는 SK엔카 직영몰에서 운영하는 실주행 연비 소비자 시험단이다. 기수당 10명이 3개월간 활동한다. 보유 차량의 실주행 연비를 측정해 주행거리·주행지역(도심 및 고속도로)·운전습관 등을 공유한다.

활동 기간 중 평소 주행습관에 따라 월 1000km 시내 또는 고속주행 후 매월 2회 이상 연비 측정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연비는 가득 주유를 하고 일상적으로 주행한 뒤 한 번 더 주유해 소비 연료 계산하는 방식으로 측정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에코서포터즈 4기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활동하며 매달 10만원의 주유비를 지원 받고 다양한 자동차 용품을 제공받게 된다. 매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주유비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최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참가 신청은 20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운전면허 취득 후 3년이 지난 운전자는 보유 차량 차종·연식·연료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24일 직영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SK엔카 마케팅부문 최현석 부문장은 “최근 유가 하락으로 유류비 부담이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실주행 연비는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더욱 다양한 모델의 실주행 연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와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