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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봄가뭄 대비 농업용수공급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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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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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는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봄가뭄 대비 농업용수 공급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시에는 지난해 강수량이 634㎜에 불과하여 평년대비 44% 밖에 내리지 않았으며 금년도에도 2월말까지 36㎜밖에 내리지 않았고 기상청의 강수 전망도 불투명하다.

파주시는 지난해 말 대성동 어룡저수지에 대하여 대대적인 준설공사를 완료하고 하류에서 물을 퍼올려 10% 수준이던 저수율을 50%까지 올리고 있으며, 관내 취약저수지인 공능, 애룡저수지에 대해서도 저수지 하류부에서 하천수를 양수하여 현재 만수위를 유지시키고 있고, 2월말까지 대형관정 36개소와 양수장비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임진강 염도증가로 인한 군내면 등 민북지역의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도까지 65억원을 투입하여 공덕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마치고, 2018년도까지 80억원을 투자하여 마장저수지 잉여수를 활용한 발랑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도 조기에 완료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집단못자리 설치, 논물가두기 등 농민들의 자발적인 봄가뭄 극복 노력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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