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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올림픽' 제7차 세계물포럼 한 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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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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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물 산업 알리는 계기 기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제7차 세계물포럼이 내달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대구 엑스코와 경북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실행(Implementation)’을 핵심가치로 개최되는 이번 세계물포럼에는 각국 정상과 장‧차관급, 국제기구, 학계, 기업인, NGO, 시민 등 170여 개국 연인원 약 3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제별 과정 △정치적 과정 △과학기술 과정 △지역별 과정의 4개 주요과정과 △시민 포럼 △동시행사(Side event)를 포함해 모두 400여 개로 구성된 세계물포럼 역대 최대 세션과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내달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구에서는 주제별 과정과 과학기술 과정 및 엑스포,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과 지역별 과정 및 시민포럼이 동시에 진행된다. 주요 과정별 프로그램 외에도 대구, 경주 행사장 주변에서는 상시적으로 문화행사와 한류 콘서트, 영화제도 함께 진행된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이 드디어 개막을 한 달 앞둔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며 “오는 22일 세계물의날을 계기로 물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한껏 높여 세계물포럼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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