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외교사절·외교공관 보호 강화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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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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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외교부는 11일 오후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교공관 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용수 외교부 의전기획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외교부, 법무부, 국민안전처, 국정원, 경찰청, 용산구청 및 종로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사건 발생 직후 개최된 국무조정실장 주재 긴급 관계차관회의에서 결정된 외교사절 및 외교공관 보호 강화 방침에 따라 향후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외교부는 11일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교공관 보호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사진=김동욱 기자]


참석한 관계기관은 매 분기마다 점검회의를 개최해 외교사절 및 외교공관의 안전 위협 요인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지속 강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관계기관별로 주한 외교사절 및 외교공관 보호 강화를 위한 소관 업무별 대책을 마련하고 외교사절 및 외교공관의 안전 위협 요인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를 위해 주요국 외교공관과의 협의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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