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군 함께 산불방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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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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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민관군 공동 노력에 나선다.

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민간단체와 군관계자,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산불방지협의회를 열고 산불방지를 위한 민관군 공조체제 유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이해 산불예방과 진화태세를 확립하고,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산불방지협의회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순찰 강화,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진화지휘체계 구축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산불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80여 명의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 전문진화대원을 읍면동에 배치해 산림 주변의 논 ‧ 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을 감시하고 있으며, 입산통제구역 28개소 4천5백여 헥타르(ha)와 폐쇄 등산로 5개소 17.2km에 대해 무단 입산을 막고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산불방지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애써 가꾸고 키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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