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민간단체와 군관계자, 유관기관 등 1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산불방지협의회를 열고 산불방지를 위한 민관군 공조체제 유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이해 산불예방과 진화태세를 확립하고,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산불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산불방지협의회는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순찰 강화,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진화지휘체계 구축 등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산불방지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협조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애써 가꾸고 키운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고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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