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 신속한 출동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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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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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는 11일 오후 1시36분께 농협 은행으로부터 보이스 피싱 금융사기로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 현금 인출을 시도한 전모(53)씨를 발견,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전씨는 유모(41·여)씨에게 검찰청을 사칭해 총 1억4천400만원을 3개소 은행으로 분할 입금하도록 한 뒤, 이 가운데 일부를 인출하려다 검거됐다.

현장에서 전씨를 체포한 박희열 경사는 “보이스 피싱의 경우 빠른 시간에 피해금액이 인출돼 범인을 검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도 불구, 은행의 적극적인 신고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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