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킬미 힐미' 차도현(지성)의 제3의 인격인 페리박이 생기게 된 이유에 대해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17회에서는 차도현과 아버지 차준표(안내상)의 과거가 그려졌다.
집을 떠나 아버지 차준표와 바닷가 마을에서 살던 어린 차도현은 사람들이 "박씨"라고 부르자 "왜 아버지를 박씨라고 부르느냐"고 물었다.
아들의 질문에 차준표는 "아빠 이름은 밝혀지면 안된다. 자유롭게 살고 싶다. 이렇게 살아라 사는게 아니라 내가 생긴대로 사는게 자유로운 것이다. 그렇게 살아도 안 혼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차도현은 "그럼 아빠는 무엇을 하고 싶어요?"라고 다시 물었고, 차준표는 "배를 하나 사서 여행을 다니며 낚시하고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내려도 일도 하고"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어린 차도현이 "내가 배 사줄게. 배에 이름도 새겨. 이름은 뭘로 할까?"라고 하자 차준표는 "페리박"이라고 말했다.
페리박은 신세기에 이어 나타났던 인물로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술을 좋아하고 춤추기 좋아하는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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