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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파리생제르망’ 패배의 원흉 될 뻔 했던 티아고 실바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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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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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실바[사진=스포티비 중계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첼시전 패배의 원흉이 될 뻔 했던 파리생제르망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8강 진출에 대한 기쁜 마음을 나타냈다.

파리생제르망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실바는 “팀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우리는 환상적인 경기를 치렀다. 수비도 훌륭했다”고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실바는 1-1 상황에서 핸들링 파울을 범해 첼시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1-2로 뒤진 코너킥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실바는 “첼시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후 많은 생각을 했다. 정신을 가다듬었다”며 “경기 막판에 나온 골은 나 뿐 아니라 팀 전체에 놀라운 것”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실바는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지금처럼 나아가야 한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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