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워크숍 열어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12일 오후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여성정책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호소통을 위한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 강선미 여성학 박사의 ‘고양여성 역량강화 리더쉽 교육’을 시작으로 일자리(여성·노인), 안전, 돌봄(아동·노인), 환경, 건강, 여성문화·여가 등 9개 분과를 갖추어 자체 밴드를 구성하고 회원 간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충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모 회원은 “「여성, 세상을 보는 관점」이라는 주제의 교육도 좋았지만 밴드를 통해 각 분야별 새로운 정보도 얻고 여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을 통해 우리시 51만 여성과 가족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고양을 건설할 수 있도록 이해와 공감, 밴드·페이스북 등 밴드워크를 바탕으로 한 참여와 지지 속에 고양시 여성 모두가 각자의 능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여성의 진정한 행복 실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은 고양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여성리더 및 전문가들로 여성의 삶의 경험과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여성정책 발굴’, 사회문화 전반에 내재된 성별화된 관행을 개선하고 사회적 시민으로서의 성평등 실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여성리더 양성’, 친밀감이 토대가 된 여성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연대감을 형성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상시적인 소통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해 결성되어 두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