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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무법자’서 성폭행당하는 장면위해 전라연기!“당당하게 해 속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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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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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무법자 스틸컷]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제작사 그룹에이트 송병준(55) 대표와 배우 김민주(36)의 이혼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민주가 출연한 영화에서 한 연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주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무법자’에서 범인에게 살인당한 정지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무법자'는 '묻지마 살인'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로 감우성과 장신영이 각각 형사로 나오며 주연을 맡았었다.

‘무법자’에서 김민주가 열연한 지현은 지옥 같은 살인현장에서 탈출하지만 결국 비극을 맞게 되는 인물이다.

‘무법자’에 출연할 당시 김민주는 만 30세였다. 만 30세의 김민주는 ‘무법자’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 연기까지 감행했다. ‘무법자’에서 김민주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들에게 성폭행당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 연기를 한 것이다.

김민주는 무법자’ 기자 간담회에서 “노출신을 찍기 전날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나도 프로고 일하는 분들도 프로니 무엇이 걱정이냐고 생각했다. 언젠가 내게도 이런 어려운 장면을 찍을 날이 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너무 당당하게 해냈다. 그래서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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