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UP&DOWN] 치고 올라온 강균성, 마약으로 무덤 판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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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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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라디오스타'SBS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강균성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KBS2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와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땅콩회항' 조현아를 패러디하면서 시청자에 진한 인상을 남긴 강균성은 이후 JTBC '마녀사냥', MBC '무한도전' 등에 연달아 출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1월 9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강균성은 트레이드마크인 단발머리가 언급되자 "한쪽 머리만 뒤로 넘기는 이유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슈가 되고 있는 그 분과 너무 닮아서..."라고 말을 줄이며 직접 머리를 앞으로 내리고 조현아로 빙의해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2월 11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혼전순결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자신의 첫 경험을 고백, 엉뚱 4차원 '경험있는 혼전순결남'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각인됐다.

지난 6일 방송된 '마녀사냥'에서 역시 "참고 있는 성욕 해결을 위해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으며 "순결서약 사실을 어떻게 아셨는지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 사람이다 보니까 솔직히 넘어질 때도 있다(성욕에 넘어간다). 하지만 혼전순결이라는 방향성을 두고 가는 거다. 나도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솔직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노을 멤버로 활동하면서 감미로운 발라드를 들려주던 강균성, 하지만 예능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180도 다른 엉뚱 4차원 매력남이다. 결혼한 이후에 왕성한 성 생활을 즐기겠다는 포부를 지닌 '경험있는 혼전순결남' 강균성의 야심찬 행보가 기대된다.

필로폰 투약혐의로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탤런트 김성민이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뻗쳐 많은 사람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김성민은 지난 11일 오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체포됐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2010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약9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었던 김성민은 2013년 2월 연상의 치과의사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2년만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컴백, 이듬해 '더 이상은 못 참아', 지난해 tvN 드라마 '삼총사'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는 25일 집행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마약'이라는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김성민을 대중은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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