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대로, 안심전환대출 2.6%까지 가능해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13 08: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기준금리 1%대로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기준금리가 1%대로 낮아짐에 따라 이달 24일 출시되는 갈아타기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도 2% 중반대로 내려가게 된다.

금융당국은 앞서 안심전환대출 상품 출시 안을 내면서 원금 전액을 분할상환하는 기본형 상품과 원금의 70%를 분할상환하고 나머지 30%를 만기에 상환하는 부분 분할 상품으로 나눈 바 있다.

20년 만기 전액 분할상환 상품의 금리는 2.8%, 20년 만기 70% 부분 분할상환상품의 금리는 2.9%로 예고했다. 

이 상품의 최종적인 금리는 상품 출시일인 24일을 전후로 5년만기 국고채 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만기까지 금리가 고정되지만 해당 고정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더 내릴 수도 올라갈 수도 있는 구조다.

당국이 제시한 2.8~2.9%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4일 상품 출시 때 적용되기 시작하는 금리는 이보다 0.25%포인트 정도 낮아진 2.55~2.65%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금리 인하 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예상금리 수준인 3%대 초반보다도 0.5%포인트가량 낮은 수준이 된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2억원 대출자의 경우 연 50만원 수준의 이자 경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안심전환대출은 담보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서 대출금이 5억원 이하인 경우에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