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1년 4개월 만에 국내에 컴백한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3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아이 윌(I will)’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무드(THE MOOD)’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그간 FT아일랜드는 다양한 라이브 무대와 개인 작업을 통해 음악 역량을 쌓아왔고, 데뷔 9년차 밴드로서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라이브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FT아일랜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번째 번안 앨범 ‘올 어바웃(ALL ABOUT)’의 전체 수록곡을 국내 음원 차트 1~10위에 줄 세운데 이어 일본 유명 음반 매장인 타워레코드 및 HMV 주간 종합 차트 1위에 당당히 올려 놓는 등 아시아 차트를 휩쓸며 ‘원조 한류 밴드’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 뉴욕과 LA 등 4개국 5개 도시에서 유럽•북남미 투어 ‘2015 FT아일랜드 [FTHX] LIVE’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 곳곳에서 탄탄한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낮 12시 홈페이지에 FT아일랜드 5집 ‘아이 윌’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앨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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