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 수는 2530대로 전년(2121대)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5억800만 유로에서 6억2900만 유로로 24%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아벤타도르’와 신형 ‘우라칸’에 대한 수요가 높게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타가타 볼로냐 본사 공장은 올해 생산 물량에 대한 주문을 이미 모두 확보해 올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기술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해 매출 20% 이상을 연구개발(R&D) 및 공장시설 개선에 투자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4년 연속 매우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며 “람보르기니의 모델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와 브랜드·제품·상업전략이 견실한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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