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시카고서 '보틀주스'로 바이어들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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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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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국제가정용품박람회(IHHS)’ 참가

휴롬팜의 카페 디자인을 재연한 부스와 휴롬 보틀주스[휴롬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프리미엄 생활가전 휴롬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휴롬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린 '2015 국제가정용품 박람회(IHHS)'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박람회를 마쳤다.

한국 대표 주스기 기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IHHS에 참가한 휴롬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착즙 주스 열풍과 함께 주스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략으로 휴롬주스 카페 ‘휴롬팜’을 재연한 부스를 설치, 휴롬주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휴롬 홈메이드 주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휴롬부스는 약 70평방미터(약 21평)의 규모로 자연에 가까운 건강한 주스를 만드는 휴롬의 철학을 반영한 ‘프롬 네이처 투 유(From Nature To You)’라는 주제 아래, 제품 전시존과 휴롬주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시음존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재료인 밀싹과 생강을 착즙해 휴대가 간편한 보틀에 담아 제공한 휴롬주스는 4일간 만 오천잔이 소진될 정도로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는 2세대 최고급 프리미엄 모델과 함께 프랜차이즈에서 사용 가능한 전문가용 HW-SBF15모델을 비롯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HW-SBF15모델은 2015년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제품으로, 슬로우 주서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상업적 용도의 모델이다.

휴롬 관계자는 "올해에는 제품 전시를 통한 신규 바이어 발굴에서 나아가 휴롬주스 문화를 알리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이뤄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라며 “앞으로도 북미권을 포함한 해외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과 건강한 주스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국제가정용품 박람회(IHHS)'는 북미 최대의 생활용품 소비재 박람회로 독일 암비엔테 소비재박람회, 홍콩 가정용품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IHHS에는 생활가전과 주방주거용품 등 소비재 부문에서 전 세계 34개국 2100여 업체 참가, 100개국 2만여명의 바이어를 포함하여 총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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