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육비리 근절위한 예방감사 연수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3일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각급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회계담당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감사방향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관련 제도들을 설명하는 '2015년도 예방감사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주요정책이 교육현장에서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5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감사 계획 ▲유형별 감사 지적사례 ▲공무원 행동강령 해설 ▲공익신고 및 신고자 보호 ▲적극행정 면책제도 ▲청렴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잘못은 과감하게 선처하고 본연의 업무를 태만히 하거나 청렴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일은 엄벌하는 것이 감사의 대원칙"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깨끗하고 신뢰받는 으뜸 세종교육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감사방향을 적발 또는 처벌위주의 통제와 부정・비리 적출 기능을 지양하고 감사과정에서 관리기법・기술・방법・정보・자료 등을 보급하는 지도적 감사 형태인 컨설팅 감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청렴 최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