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전차’ 최무배, 로드FC와 계약 ‘5월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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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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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배[사진=로드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로드FC는 13일 최무배와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과 동시에 최무배는 오는 5월 2일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3’에 출전할 예정이다.

최무배는 “진작에 로드FC에 오고 싶었다. 이번 경기가 은퇴경기가 아닌 제2의 전성기로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최무배는 아마추어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출신으로 근력과 기술이 뛰어난 강자로 군림해왔다. 특히 일본 프라이드 단체에 진출해 5전 4승 1패를 거두는 등 좋은 성적으로 대한민국 파이터의 우수성을 알린 바 있다. ‘부산 중전차’라는 묵직한 그의 별명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 모든 걸 말해준다.

다양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최무배의 합류로 로드FC의 선수층은 더욱 두터워졌다. 젊은 선수들과 함께 신·구 조화를 이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21’은 오는 3월 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영원한 동갑내기 라이벌’ 권아솔 VS 이광희의 챔피언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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