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이후 누적이용객은 2억 5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년간 전국민이 인천공항철도를 5번씩 이용한 셈이다.
코레일공항철도가 23일 개통 8주년을 맞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개통 첫 해인 2007년 하루 이용객이 1만 3212명에 불과했으나 개통 8년에 접어든 2014년에는 13배가 많은 17만 6258명으로 급증했다.
연도별 일평균 이용객은 △2007년 1만 3212명 △2008년 1만 6606명 △2009년 2만 111명 △2010년 2만 7517명 △2011년 8만 9099명 △2012년 13만 4257명 △2013년 15만 7894명 △2014년 17만 6258명 등으로 서울역까지 전구간이 개통된(2010.12.29.) 2011년부터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2011년, 2012년 2년간은 전구간 개통효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용객 증대를 극대화하였고 수요 정체기인 2013년부터는 전사적인 수요증대 노력을 통해 이용객 증대를 이끌었다”며 “특히 외국인 방한 트렌드, 인천공항 이용객 추이, 역별 이용객 현황 등을 분석한 주간 마케팅리포트와 홈페이지 및 블로그 방문객 추이 등을 분석한 자료들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전략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펼친 것이 지속적인 수요증대의 견인차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는 23일 개통 8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공항철도의 꿈’ 11개를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항철도의 꿈’은 △인천공항 도착 모든 여객의 공항철도 트래블센터 방문 △전국민이 인천공항철도를 인천공항 연계 수단으로 인지 △직·간접 역세권 확대 등 모두 11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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