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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얼마 전 졸업을 한 시점에서 고등학교 3년의 시절을 되돌아보면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만큼 꿈도 많았고, 꿈이 많았던 만큼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그러던 중 학교 선배의 권유로 청소년 기획단 '블루 브레인'에 입단하게 됐고, 문화존, 페스티벌 등 각종 청소년활동의 기획부터 진행하고 크고 작은 모든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평생 경험조차 해보지 못할 수도 있는 이러한 활동들을 고등학생 신분인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 스스로 큰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덕분에 나는 내 시간의 대부분을 활동에 쏟아 부을 정도로 열정적이었고 그 노력의 시간을 인정받아 기획단 회장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 기획단 '블루 브레인'에서 활동한 정해민(20·여)씨의 활동수기다.
정씨는 '블루 브레인' 활동을 통해 꿈으로 키워 온 청소년지도사가 되기 위해 현재 관련학과에 진학,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소년 기회단'은 남양주지역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1~2학년 60명으로 구성, 수련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소년페스티벌, 어울림마당 등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블루 브레인'은 올해로 7기를 맞고 있다. 수련관은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신규 단원을 선발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ncuc.co.kr)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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