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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위벽 뚫는다’는 고래회충, 복통·구토·위경련시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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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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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사진=KBS 뉴스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사람의 위벽을 뚫는 것으로 알려진 고래회충이 화제인 가운데 그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KBS ‘뉴스라인’은 13일 울산 앞바다에서 낚시로 잡아올린 망상어 뱃속에 길이가 5㎝에 이르는 기생충이 발견됐으며 특히 망상어 한 마리당 10마리 이상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이 기생충은 고래회충에 속하는 '필로메트리(Philometrides)'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로메트리는 사람의 위벽을 뚫고 들어가 복통, 구토, 위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필로메트리는 기생충 약 복용으로 제거되지 않으며 내시경이나 수술로 기생충을 떼어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고래회충의 유충은 붉은색을 띠며 보통 2~3cm 정도로 커 맨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실처럼 가늘어서 어두운 곳에서 먹을 경우 구분이 힘들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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