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카페 ‘백설 공주’, 화이트데이 케익 완판에 이어 봄시즌 겨냥한 벌꿀 아이스크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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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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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작년 한 해 디저트카페의 인기는 무서웠다. 특히 백설공주로 촉발이 된 빙설의 인기는 빙설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과거의 커피전쟁이 끝나고 이제는 그야말로 디저트 전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 전 화이트데이는 2015년 디저트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하루였다. 이러한 연인들의 날에는 디저트 소비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편이기 때문. 이러한 점 때문에 디저트카페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비롯해 카페 등지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랑을 받은 아이템 1위는 케이크다.

월드디저트카페 ‘백설 공주’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내 사랑을 받아줘!’라는 뜻을 담고 있는 ‘밧쥬’ 케이크를 출시해 품절 사태를 일으킬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발렌타인데이 케익 출시 당시 이미 화이트데이 한정 케익이 예고가 되었던 만큼 온라인상에서는 화이트데이 때 어떤 케이크가 나올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백설공주카페’는 화이트데이 이틀 전 화이트 데이 한정 ‘사랑전하기 케이크’를 출시했다. ‘사랑 전하기 케이크’는 화이트 데이에 걸맞게 새하얀 눈꽃 세상에 사랑스러운 딸기가 소복이 내려앉은 모양을 컨셉으로 출시되어 오전물량이 1차로 완판, 2차로 만든 오후 물량도 매진이 되며 지난 밸런타인데이 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이벤트를 마감했다.

최근 화이트데이의 추세는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만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 아니라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작은 마음을 전달하는 ‘고맙Day’로 통하고 있다. 그러한 추세에 힙입어 월드디저트카페 ‘백설공주’에서 판매된 ‘사랑전하기 케이크’는 20대 남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인기를 얻으며 판매가 종료되었다. 일부 고객들은 화이트데이 이벤트 하루만 ‘사랑전하기 케이크’를 판매 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설공주는 화이트데이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천연 벌꿀 아이스크림도 동시에 출시를 했다. 지리산 천연 벌꿀을 사용해서 만들어 졌는데, 화이트데이 때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봄 시즌이 찾아오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찾고 있다. 이에 맞춰 백설공주에서는 다양한 아이스크림 라인을 선보이면서 스몰디저트백화점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백설공주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요약을 할 수 있다. 세계적인 디저트 시장의 흐름에 따라 적절한 메뉴 출시와 선택으로 매출의 흐름이 타 디저트카페와 다르게 변동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여름철에는 ‘빙설’ 겨울철에는 ‘케이크’라는 컨셉을 가지고 각 시즌 마다 비쥬얼과 맛이 뛰어난 적절한 메뉴를 출시를 함으로써 매 시즌마다 사랑 받는 디저트 카페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과는 다르게 커피 소비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디저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며 특히 커피만을 싸게 파는 일반 커피전문점과는 극명하게 대비가 된다.

최근 소비자들의 눈은 매우 정확하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상권, 좋은장소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하더라도 브랜드 자체적으로 경쟁력이 없다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백설공주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진출에 성공했으며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포함하여 LA, 뉴욕 등지에서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백설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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