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2월 하나투어 패키지를 이용한 해외 출국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는 우리의 1분기 기존 예상치 12%를 큰 폭으로 웃돈다"면서 "이에 힘입어 하나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137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연간 주당순이익 추정치도 7.7% 상향조정했다.
인천공항의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참여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입찰 결과는 3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 진출은 동사의 기존 아웃바운드 패키지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액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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