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동해 북부해역을 대상으로 한 2014년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를 모아 해양생태총서 시리즈 제6권 ‘쪽빛 바다, 동해안 갯바위 해변·물속 생물들’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006년부터 우리나라 연안 해양생물과 생태계의 면밀한 조사를 통해 해양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서해 북부를 시작으로 해양생태계 기본조사를 실시해 왔다.
해양생태총서 시리즈는 기본조사를 통해 알아낸 해양생태계 관련 지식들을 일반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발간하는 것으로 이번이 벌써 여섯 번째 이야기다.
화보집에서는 강원 고성부터 경북 울진까지 갯바위 해변과 물속 암초 표면 해조류, 해초류 군락들과 그 주변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생태적 특징이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동해 연안에 살고 있는 낯설었던 해양생물들과 보다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생태계 조사결과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화보집은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학계 및 연구소 등에 무료 배포하고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에서 이북(e-book)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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