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규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클라라를 협박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언급한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채널A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은 과거 폴라리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연예인을 언급하며 클라라에게 "내하고 안 하겠다고 마지막으로 결정짓고 내가 하루 만에 딱 끝냈잖아. CJ, 로엔, 방송 다 막았잖아. 그 뒤로 안됐잖아. 그 얘기하는 거야. 내가 마음 먹으면"이라고 협박했다.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거치거나 소속된 연예인은 가수 아이비, 양동근, 김범수, 김태우, 배우 오윤아, 김선경, 럼블피쉬 최진이, 선우, 정준, 선우재덕, 정호빈, 황지현, 손창민, 박정철 등이 있다.
한편, 녹취록 공개에 폴라리스 측은 "대응할 가치도 없다.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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