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과 공명은 현재 MBC 50부작 드라마 ‘화정’에 캐스팅되어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서강준은 조선시대 뼈대 있는 가문의 포도대장의 아들로 ‘홍주완’이란 캐릭터를 맡아 훗날 정명공주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공명은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인 ‘자경’ 역을 맡았다. 서강준은 두 사람이 함께 촬영을 하게 된 소감으로 “캐릭터나 드라마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서로 상의할 수 있어서 좋다.”고 답했고, 처음 드라마를 시작하는 공명은 “호위무사 역할을 위해 열심히 액션스쿨에 다니고 있다. 어릴 때 태권도 선수였던 게 도움이 된다. 공명 버전의 카리스마를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강준은 최근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막을 내린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대한 종영 소감으로, “이미 50부작을 한 번 해봤으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홍주완’라는 캐릭터를 완벽히 연구해서 드라마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명의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활동이 좀 더 활발했던 서강준을 보며 그 동안 조금은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우리 그룹을 최선을 다해 알리고 있는 거니까 조급함보다는 바쁜 형에 대한 안쓰러움이 느껴졌다. 또 각 멤버들이 조금씩 자기 역량과 경험을 넓혀가고 있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준비하면 ‘화정’처럼 기회는 언제든 올 것이라 믿는다”고 대답했다.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매거진 쎄씨 황보선 에디터는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두 사람의 촬영 호흡이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드라마 ‘화정’ 역시 이러한 두 사람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는 후문을 전했다.
서강준&공명의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MBC 드라마 ‘화정’은 4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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