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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괴한 총기 난사, 지난해 벨기에서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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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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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튀니지의 한 박물관에서 테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한 가운데 지난해 벨기에에서 일어난 같은 사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의회 선거와 총선거를 하루 앞둔 지난해 5월 벨기에 유대박물관에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브뤼셀 중심가에 위치한 유대박물관 박물관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다.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목과 얼굴에 총을 맞아 숨졌다. 

18일(현지시각)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위치한 국립바르도박물관에서도 무장 괴한들의 총격으로 관광객 17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튀니지 당국은 "보안군에 의해 무장괴한 2명이 숨지고 일부는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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