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전용 메디컬빌딩 ‘실버누리터’ 원주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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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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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누리터 조감도 [제공=제우씨앤디]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노인 전용 메디컬빌딩인 ‘실버누리터’가 강원도 원주에 건립된다.

제우씨앤디는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실버누리터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버누리터는 강원도 원주에 대지면적 3482㎡, 연면적 1만7053㎡ 규모로 만들어지며, 지하 2층에서부터 지상 9층까지 총 12개층이 운영된다. 완공 시기는 내년 여름이다.
 
이 가운데 2~7층에는 요양병원을 비롯해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내과·정형외과, 성형외과, 한방병원 등이 들어선다. 노인대학, 체육시설, 의류매장, 지역방송국 등도 입점한다. 

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의 국·공유지를 지원받아 장뇌삼, 버섯, 도라지 등의 특화식물들을 재배·판매할 계획이다.

최대욱 제우씨앤디 회장은 “실버누리터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실버 세대들이 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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