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장]
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이에 묵은 억새를 베어주면 새싹이 곧고 키가 크게 자라는 등 생육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포천시 영북면에 소재한 명성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가을 한창 때에는 명성산 정상벌판이 억새로 뒤덮여 그야말로 눈이 내린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등산객들은 비선폭포와 등룡폭포를 지나 산을 둘러 올라가는 완만한 경사길을 오르다 보면 정상에서 펼쳐진 억새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매년 10월이면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고 3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억새관광 일번지 이기도 하다.
포천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생태관리사업을 추진하여 현재의 억새군락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여 다가오는「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억새군락지 관리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사업을 추진하여 명성산 억새꽃을 찾는 등산객과 탐방객들이 은빛으로 물든 억새의 장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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