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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국토교통부 신임 장관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매입임대주택과 경기 고양시에 건설한 영구임대주택을 방문한다.
이는 유 장관이 서민 주거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20일 오후 은평구 녹번동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만나 애로사항과 불편한 점 등을 듣는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주거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도심 내 기존주택을 매입하거나 빌려 재임대하는 매입임대와 전세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해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지난해보다 1만가구 증가한 4만7000가구 공급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이어 경기 고양시 원흥도래울마을 1단지를 찾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들을 만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유 장관은 "영구임대주택 공급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정책을 구현하는 전통적이면서 중요한 수단으로 매입·전세임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급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하고 "서민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 추진 시 적극 참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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