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무료’ 에어아시아, 특가항공권 얼마나 싸길래

[사진=에어아시아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올해 첫 빅 세일으로 특가항공권을 제공하는 에어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에어아시아는 지난해 자사 여객기 추락사고 발생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항공권으로 다시 한 번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특히 에어아시아는 지난 1월 26일부로 글로벌 유가하락을 반영해 전 노선에서 유류할증료를 폐지해 더욱 알뜰한 특가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23일 에어아시아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빅 세일을 진행한다.

2015년 9월 1일부터 2016년 5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엑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장거리는 물론 에어아시아 계열 단거리 항공편까지 해당된다.

동남아 노선은 10만원 안팎으로 구매 가능한다. 인천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방콕, 세부, 칼리보, 마닐라 노선은 물론, 부산 출발 직항인 쿠알라룸푸르, 칼리보 노선 모두 9만 9000원부터의 특가로 예약 가능하다.

간편 환승(Fly-Thru)이 가능한 동남아 인기 노선은 인천 출발 랑카위, 페낭, 싱가포르 12만2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3만2900원부터, 치앙 마이 14만3900원부터, 발리 15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부산 출발의 경우 랑카위, 페낭, 싱가포르 11만29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2만1900원부터, 발리 14만1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가을, 겨울 특히 인기가 많은 여행지인 호주의 경우 2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인천 출발 시드니 22만8000원부터, 멜버른 23만원부터, 골드코스트 23만원부터, 퍼스 15만9000원부터이며, 부산 출발은 시드니 21만9000원부터, 멜버른 22만1000원부터, 골드코스트 22만2000원부터, 퍼스 14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빅 세일의 모든 특가 요금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편도 기준 요금으로 제세금이 포함된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