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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 최초 공유지 종합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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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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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부터 시유지 1만 6000 필지 중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약 5000여 필지를 선정하여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간 공유지 실태조사는 각 재산관리관별로 분산 실시되어 왔으나 부서별 조사인력·전문성 부족 등으로 정확한 조사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에 따라 시유지 관리 및 활용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일부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 총괄재산관리관(회계과)은 현행과 같은 시유지 분산관리 체계로는 공유 재산의 무단방치, 무단점유 등과 같은 관리 부실을 바로 잡을 수 없다고 보고 직접 선별된 시유지에 대한 통합 실태조사 실시 방안을 마련했다.

김석진 회계과장은 “총괄재산관리관 주도의 동 종합 실태조사는 그 간 각 부서의 일시적·형식적 조사 방식을 지양하고 지속적·실질적 조사를 통한 구체적인 성과 도출과 향후 시 재산관리부서 통합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우리시 재산가치 증대와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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