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의 계절이 온다…해수부, 전국 16개 해양스포츠대회 지원

2015년 해양수산부 지원 해양스포츠대회 위치도 [그래픽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요트, 카누, 서핑, 스킨스쿠버 등 올해 5월부터 열리는 16개 해양스포츠 대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스포츠대회는 오는 5월 30일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카약대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10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특히 지난해 대규모 해양사고로 인해 위축된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는 서핑, 스킨스쿠버, 크루징요트 등 새로운 종목도 추가됐다.

또한 해수부는 캠핑을 해양스포츠와 접목시켜 1박 2일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요리대회, 섬 트래킹, 해변경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수부가 지원하는 해양스포츠 대회는 2013년 6개에서 올해 16개로 늘어났다"며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인원이 2012년 60만명에서 지난해 73만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