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국 내수시장 공략과 진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정부가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25일 중소기업청은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중국 시장에 신규 진출하거나 진출 확대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차이나 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진출전략 수립,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종합 법률컨설팅,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중기청은 기존 60억원이었던 지원 프로그램과 규모를 100억원의 전용 R&D 예산을 포함해 150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신청자격은 연간 수출실적 100만 달러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크게 ‘해외마케팅(50억원)’과 ‘중국시장 전용 기술개발(100억원, 이하 전용 R&D)’으로 나뉘며, 해외마케팅과 전용 R&D는 각각 별도의 신청․접수 및 선정절차로 진행된다.
선정기업은 준비단계와 실행단계에 걸쳐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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